소박한 촬영자를 위한 저화소 RAW파일
"필름의 해상력"에서 내가 계산한 135포맷 필름의 해상력은 코닥 포트라 160이 약 2.2MP, 코닥 엑타 100이 약 5.6MP의 디지털카메라 결과물에 대응하는 것이었다. "고화소 시대의 심도와 셔터속도"에서 언급한 대로 135필름을 쓰던 시절 사용하던 착란원 직경 0.029mm는 약 3MP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에 대응한다. 요즈음 디지털카메라의 화소수는 저 값들을 아득하게 넘어선다. 화소를 높여가는 추세 때문에 "고화소 시대의 심도와 셔터속도"같은 글을 쓰기는 했지만,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3×5나 4×6인화 정도나 하고 1MP정도 크기의 웹용 리사이즈나 해서 쓰는 소박한 촬영자도 있게 마련이다. 이 글은 바로 그 소박한 촬영자를 위한 글이다. 앞서 말한 소박한 용도로 쓰자면 최종 ..
사진
2013. 4. 8. 07:51